미래에셋그룹의 일본 법인 설립은 처음으로, 박현주 회장이 지난 3월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일본 진출 의사를 밝힌 지 6개월 만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X는 다이와증권과 조인트벤처(JV) 형태로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ETF 운용사 ‘글로벌X 재팬’을 설립했다.
글로벌 X는 지난 2008년 설립된 ETF 전문 운용사로 운용 규모가 11조원 수준이다. 지난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X를 5억달러(약 5400억원) 규모에 인수한 바 있다.
이번에 설립된 글로벌X 재팬은 미국 ETF 상품과 일본 금융상품 등을 일본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