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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허드슨 야드에서 열린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준비행사에 참석해 “한국은 기후변화 대응에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성장 모델을 제시해 인류 공동번영의 길을 찾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P4G와 (한국에 본부를 둔)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를 연계해 개도국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준비행사에 앞서 열린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내년 2차 P4G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는 점을 알리고, ‘참여와 확대’라는 P4G의 기본정신을 더욱 발전시킬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내년 2차 P4G 정상회의를) 환경산업과 기후변화 관련 기업·전문가·시민사회가 함께하는 행사로 만들겠다”며 “민간 참여 행사는 정부와 민간 파트너들에게 우수한 환경기술을 소개하고 기업 간 기술을 교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1차 P4G 정상회의는 지난해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됐다. 당시 회의에서는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정부, 지자체 등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코펜하겐 행동선언’이 채택됐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홍수, 태풍, 대기질 문제는 ‘기후위기’라 할 정도로 심각해 세계가 비상한 행동에 나설 때”라며 “인류가 함께 행동해 실천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되도록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P4G 정상회의 준비행사는 1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인 덴마크와 한국 정부가 함께 주최했다. 행사에는 지난 6월에 취임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프레데릭센 총리에게 “올해는 덴마크와 한국 수교 60주년이자 상호 문화의 해로, 오랜 인연을 기념하는 해에 ‘지속가능성을 함께 달성하기 위한 실천’을 양국이 함께 논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덴마크 신(新)정부의 적극적 노력은 녹색성장동맹국인 한국 국민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며 “덴마크가 함께해줘 2차 P4G 정상회의를 잘 치러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이에 프레데릭센 총리는 “덴마크의 녹색 전환과 관련해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 대한민국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