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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아프리카돼지열병, 전문가 식견 총동원해 조기 수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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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19. 09. 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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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방역대책 모두발언하는 이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실에서 열린 범정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 연합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대책과 관련해 “기존의 지식에 안주해서는 결코 안된다”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두 들어달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범정부 방역대책회의’을 주재하고 관계 부처에 이같이 주문했다.

이 총리는 “우리 방역 체제가 놓칠 수 있는 것도 있다”며 “지하수를 통해서 침투된다든가, 파리나 작은 날짐승으로 옮겨진다든가 하는 것은 지금의 방역체제로 완벽하게 막기가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이미 검역본부가 전문가들로 포진해 있지만 방역당국은 그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국내외 전문가들 의견을 모두 들어주기를 바란다”며 “전문적 식견을 총동원해 이번 방역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이제까지 세계에서 없었던 새로운 방역을 시행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얻어야 한다”며 “전문가들의 독특한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서 조기에 수습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서울 이남 진입 관문인 김포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최다 발생지인 강화와의 연결통로와 그 주변, 해안 등의 소독·방역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 세종·서울청사와 17개 시·도 상황실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통일부·국방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해양경찰청장, 소방청장, 관세청장, 국무2차장, 경찰청 차장, 17개 시·도 단체장(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종식될 때까지 필요할 때마다 이 총리 주재 ‘범정부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해 방역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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