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신라면세점, 미국 진출 교두보 확보…3식스티사 지분 44% 취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1025010014656

글자크기

닫기

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10. 25. 16:3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신라면세점 서울점 전경
신라면세점이 세계 1위 기내면세점 업체인 3식스티(3Sixty)사의 지분을 취득하며 미주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
호텔신라가 미국 면세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쌓았다.

호텔신라는 미국의 면세품 도매판매 업체 ‘트래블 리테일 그룹 홀딩스(Travel Retail Group Holdings.)’에 약 1417억원을 출자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출자 후 지분율은 44%다.

호텔신라는 이번 조처의 목적을 “면세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미주 면세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라고 밝혔다.

44%의 지분율을 확보했지만 5년 후인 2024년 1월 이후 23%의 지분매수 권리를 가지는 콜옵션을 보유해 최대지주의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콜옵션 행사시 잔여지분 33%에 대해서는 트래블 리테일 그룹 홀딩스가 매도청구권리를 가지고 있다. 트래블 리테일 그룹 홀딩스가 잔여지분 33%도 매도할 경우 호텔신라는 100%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호텔신라가 출자한 ‘트래블 리테일 그룹 홀딩스’는 현재 미국과 중남미 등에서 ‘쓰리식스티(3Sixty)’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쓰리식스티’는 세계 1위 기내면세점 업체로, 무디리포트 2018년 기준 세계 20위 면세사업자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약 6억유로(약 8000억원) 수준이다.

에어캐나다·버진에어웨이·싱가포르에어라인 등 주요 항공사의 기내면세점을 운영하고 있고 전세계 국제공항 및 크루즈터미널에서도 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텍사스 댈러스포트워스·플로리다 올랜도·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등 북미와 콜롬비아 엘도라도 국제공항 등 중남미 12곳의 국제공항 면세점과 크루즈 터미널 등을 포함해 총 41개 이상의 면세점 매장이 있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 미주 지역 지출을 바라볼 수 있게 돼 명실상부한 글로벌 면세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뿐 아니라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등 아시아 3개 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면세점을 운영하며 지난해 해외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 무디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면세점 순위 3위를 기록했다.
김지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