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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면세점, 문닫는다…면세 특허권 반납 결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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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10. 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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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면세점1
갤러리아면세점에 이어 두타면세점도 결국 문을 닫는다.

두산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두타면세점의 면세 특허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정지 일자는 2020년 4월30일이다.

두산 측은 “중장기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면세 사업 중단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영업정지에 대한 사유를 밝혔다.

2016년 5월 동대문에 문을 연 두타면세점은 지난해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2016년 477억원, 2017년 139억원 등 영업손실이 컸다. 지난해까지 누적 적자만 600억원이다. 올 상반기 매출도 3535억원으로 1% 증가하는데 그치며 성장이 주춤했다.

게다가 중국의 사드 사태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끊기고 보따리상(따이궁)으로 면세사업이 돌아가면서 송객수수료 부담도 컸다.

두산은 향후 전자소재 등 기존 자체 사업과 신성장 사업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두타면세점은 “2018년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단일점 규모로 사업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도 올해 다시 적자가 예상되는 등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특허권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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