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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롯데와 신라면세점의 해외확장 속도가 심상치 않다. 롯데면세점은 올해에만 해외점포를 6개 오픈한 데 이어 최근 싱가포르 창이공항 주류·담배 면세 사업권을 따냈다. 신라면세점은 세계 1위 기내면세점 업체를 인수한 데 이어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권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해외영토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2020년 해외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롯데면세점은 호주 JR듀티프리를 인수하며 올해 초 브리즈번·멜버른·다윈·캔버라 공항과 뉴질랜드 웰링턴공항에 출국장 면세점을 열었다. 지난 7월에는 베트남 하노이공항점도 오픈하는 등 해외 7개국에서 총 1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내에 추가로 베트남 다낭시내점도 문을 열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3대공항 중 하나인 싱가포르 창이공항 주류·담배 면세사업권까지 따내며 세계 1위 면세점을 향해 성큼 다가서고 있다.
지난해 롯데면세점의 전체 매출은 60억9300만유로(약 7조7817억원)로 1위 듀프리에 이어 세계 면세점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다. 1위와의 격차는 15억유로(약 1조9515억)로 해외 매출액만 목표치에 도달하면 1위 달성도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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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은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 전체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북쪽(North Side) 권역 1122㎡(약 339평)를 오는 7일부터 2024년 11월까지 5년간 운영하게 됐다. 5년간 예상 매출만 6억달러(70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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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면세점뿐 아니라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등 아시아 3개 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면세점 운영과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 등을 운영하며 지난해 국내 면세사업자 중 처음으로 해외 매출 1조원을 넘어선 신라면세점은 이번 해외 면세점 인수로 매출 2조원 돌파 가능성도 커졌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전체 매출 54억8700만유로(6조9950억원)로 전세계 면세업계 순위에서 두 계단 뛰어오른 3위를 기록하며 롯데를 바짝 뒤쫓고 있다.
면세점업계 관계자는 “국내 면세업체들은 해외에서 이미 경쟁력이 검증됐다”면서 “한정적인 매출을 나눠 먹어야 하는 국내시장보다는 좀더 영토를 넓혀 해외시장 개척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라면세점] 마카오 공항 면세점 조감도 (1)](https://img.asiatoday.co.kr/file/2019y/11m/04d/201911030100012590000664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