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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인용품점들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업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연인들이나 부부들이 성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데이트코스로도 뜨고 있다. 20대 젊은이들부터 40~50대 중년층들까지 방문객도 다양하다.
경남 창원 상남동에 문을 연 성인용품점 ‘클라이막스’는 여성들의 니즈에 맞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통해 여성 고객들의 편안하게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성용 제품 뿐만 아니라 남성 관리용품, 코스튬, 핸드메이드 악세사리, 천연성분 발효효소 목욕용품, 입욕젤, 호신 스프레이 등 기존의 성인용품점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상품을 진열해 고객들이 선택권을 확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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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매장에 방문한 한 고객은 “산후 불감증으로 남편과 방문했는데 매장 직원분들에게 여러가지 불감증 해소책을 듣고 시도해 보기로 결심했다”며 “민감한 내용을 상담하기 꺼려졌는데 밝은 분위기로 친절하게 상담해주셔 놀랐다”고 말했다.
클라이막스 매장 관계자는 “내 몸에 쓰는 제품들을 모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히 알고 사용하게 되면 몸도 건강하고 유희도 찾을 수 있다”며 “성인용품의 인식도 많이 개선된 만큼 부담없이 방문하셔 상담받으실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