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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베스트브랜드]‘부드러운 소주’의 선구자 롯데주류 ‘처음처럼’…16도 소주시대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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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12. 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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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16.9도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은 참이슬이 주도하던 국내 소주시장에서 △알칼리 환원수의 제품속성과 △감성적 브랜드명, △차별화된 마케팅 등으로 소주업계에 신선한 변화를 일으켰다.

2006년 2월 출시된 ‘처음처럼’은 출시 17일 만에 1000만병 판매, 6개월 만에 1억병이 판매되는 등 소주와 관련된 각종 판매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기도 했다.

무엇보다 세계 최초로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한 점이 눈에 띈다. 처음처럼은 소주 원료의 80%을 차지하는 물을 ‘알칼리 환원수’로 바꾸고, ‘물 입자가 작아 목 넘김이 부드러운 소주’ ‘세계 최초 알칼리 환원수 소주’임을 강조하며 단시간에 ‘명품소주’로 자리매김했다.

저도주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기도 했다. 21도가 주를 이뤘던 출시 당시 ‘20도 처음처럼’으로 부드러운 소주를 각인시켰고, 2007년 도수를 19.5도로 낮추면서 1위 업체까지 동참하는 ‘19.5도 소주시대’를 열었다. 2014년에는 ‘18도 처음처럼’을 출시해 ‘19도 벽’을 무너뜨린 데 12월부터는 17.5도로 다시 한번 리뉴얼했다. 이어 ‘부드러움’을 더욱 강조하고 저도화되고 있는 주류시장의 소비 트렌드에 따라 지난해 4월 알코올도수 17.5도에서 17도로 0.5도 내렸고, 올 12월부터는 16.9도로 알코올 도수를 0.1도 낮추며 ‘16도 소주의 시대’를 개척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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