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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과 여배우 부녀 같은 부부 중국에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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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0. 01. 1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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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완커 창업주 왕스, 배우 톈푸쥔과 결혼 밝혀
남녀 간의 애정에서는 나이 따위는 상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정도 껏이라야 한다. 지나치면 주목을 받기 마련이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욕을 바가지로 먹을 수도 있다. 최근 이런 케이스가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나이가 정확히 30살 차이가 나는 부동산 재벌인 왕스(王石·69) 전 완커(萬科) 회장과 여배우 톈푸쥔(田朴珺·39)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 사실혼 관계인 사실이 확인됐다.

톈푸쥔
왕스 전 완커 회장과 여배우 톈푸쥔. 부녀 관계처럼 보이는 부부이다./제공=신랑.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신랑(新浪) 등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왕 전 회장은 7∼8년 전부터 톈과 상당히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종종 같이 있는 광경이 목격되기도 했다. 그때마다 다정한 분위기도 연출했다. 그럼에도 설마 결혼까지 했겠느냐는 설이 우세했다. 그러나 최근 왕 전 회장은 공개된 모임에서 종종 톈을 두고 ‘내 집사람’이라고 입에 올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실혼 관계라는 점을 시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왕 전 회장은 현재 완커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 있다. 법적으로는 완커와 관계가 없다고 해야 한다. 설사 그렇더라도 창업자인 탓에 상당액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지분을 전혀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산 역시 일반적인 케이스와는 다르다고 한다. 그저 먹고 사는 데에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만약 사실이라면 톈이 상황을 잘못 판단했을 수 있다. 또 알고 있다면 진짜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고 있다고 해도 좋지 않나 보인다. 아무튼 당분간 둘의 관계는 꽤나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를 듯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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