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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소니오픈 공동 21위…2020년 첫 대회 톱10 진입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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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1. 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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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YONHAP NO-2579> (USA TODAY Sports)
임성재 /USA투데이스포츠연합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0년 첫 대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소니오픈 나흘 째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21위(5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2019-2020 시즌 세 번째이자 올해 첫 대회에서 톱10 입상이 유력했던 임성재는 16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며 벌었던 타수를 모두 잃었다.

1번(파4), 3번홀(파4) 버디로 선두 브렌던 스틸(미국)에 3타차로 따라붙은 임성재는 우승권에 근접하는 듯했다. 그러나 4번(파3), 6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우승 경쟁에서는 밀려났다. 9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톱10위 진입은 어렵지 않아 보였다.

6개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던 임성재는 16번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벙커에서 친 세 번째 샷이 그린 왼쪽 벙커로 날아갔고 네 번째 샷은 벙커 탈출에도 실패했다. 임성재는 5타 만에 온 그린에 성공했지만 1m가 채 되지 않은 더블보기 퍼트마저 놓쳤다.

한꺼번에 3타를 잃어버린 임성재는 공동9위에서 공동27위로 추락했다. 임성재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3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프레지던츠컵에서 임성재와 둘째날 포섬 경기에서 호흡을 맞췄던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스틸에 3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스미스는 2언더파 68타를 쳐 1타를 잃은 스틸과 11언더파 269타로 동타를 이룬 뒤 10번홀(파4)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스틸을 제쳤다.

스미스는 2017년 2인1조 단체전인 취리히클래식에 이어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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