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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산토리는 지난 1월말 스카치 브랜드 맥캘란 등을 소유한 에드링턴 지분을 10% 사들였다.
산토리는 지난해 12월에는 버번과 스카치를 섞어 만든 위스키 오크스미스를 인도에서만 독점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인도는 세계 최대 위스키 시장으로 전세계 수요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아사히는 최근 몇년간 해외 주류업체 등을 사들였다.
지난해에는 호주 맥주업체인 칼튼 앤 유나이티드 브루어리스를 약 13조 2718억원에 매입했다.
2016~2017년에는 체코 필스너 우르겔, 이탈리아 페로니 등 유럽에 있는 양조장을 약 12조원 이상 사들였다.
기린은 요호 브루잉과 지난해 말 미국 대형 수제 맥주업체인 뉴 벨지움 브루잉을 매입키로 합의했다. 이 회사는 2014년 일본 최대 수제맥주 양조장인 요호 브루잉과 자본 협약을 맺었다.
이소자키 요시노리 기린 최고경영자는 “소비자가 변하고 있다”면서 “대중화된 소비에서 개인 특성이 반영된 소비로의 변화를 느낀다”고 언급했다.
기린은 아울러 비주류 회사와 손잡고 사업 부문도 넓힐 방침이다.
기린은 지난해 일본 화장품·건강식품 제조업체인 판클 지분 30.3%을 사들이겠다고 발표했다. 판클과 기린은 합작품 케일 진토닉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린은 지난해 베트남에서 기린 이뮤즈라는 건강음료를 선보이기도 했다.
일본 주류 업체들이 이처럼 해외에 활발히 문을 두드리는 까닭은 일본 내에서 주류 소비가 줄고 인구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통계에서 2018년 일본 전체 주류 소비량은 87억 리터로 2009년보다 약 3% 쪼그라들었다. 같은기간 세계 주류소비량은 2543억 리터로 2009년대비 7.6% 늘었다.
재택근무가 늘고 직장 동료들과 술자리가 줄어들면서 술 소비량이 낮아졌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후지카와 토모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해 “주류 생산자들에게 해외 시장 확장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인구가 많은 국가로 손꼽히는 중국과 인도에서 주류 소비가 늘고있는 점은 해외진출에 있어 호재다.
인도는 2018년 주류 소비가 2009년 대비 75.2%가 증가했다. 같은기간 중국은 11.5%가 불어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은 해외 진출에 악재다.
다케시 니나미 산토리 대표는 “특히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 사람들이 바나 레스토랑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꺼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몇몇 성분은 중국에서 수입한다”면서 “수송이 지연되거나 코로나 19가 확산되면 생산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