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송혜교의 중국 내 인기는 대단하다. 애칭이 차오메이(喬妹·교 동생이라는 의미)로 불리는 것만 봐도 진짜 그렇다는 사실은 잘 알 수 있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웬만한 중국의 A급 스타와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해도 크게 무리가 없지 않나 싶다.
그녀의 이런 인기는 요즘 창궐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막지 못하는 것 같다. 연예 매체를 필두로 하는 언론이 연일 기사로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도하고 있는 것. 당연히 댓글도 많이 달리고 있다. 모두가 그녀에 대해 호의적인 댓글이라고 보면 된다.
송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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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모델로 등장한 태국의 월간 잡지인 하퍼스 바자의 표지./제공=진르터우탸오.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은 태국의 월간 잡지인 하퍼스 바자의 3월호에 실린 그녀의 화보 사진이 단연 화제를 끌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송혜교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과 함께 올린 사진들로 수십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송혜교는 드라마 ‘남자친구’ 종영 후 아직 차기작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당분간은 국내 활동을 쉬면서 푹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얘기도 파다하게 돌고 있다. 이 때문에 일설에는 중국 진출설도 나오고 있다. 홍콩 감독 왕자웨이(王家衛·62)가 얼마 전 “송혜교와 한 번 일해보고 싶다”는 말이 유효하다면 홍콩을 통한 중국 우회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이른바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이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된 만큼 직접 진출한다는 소식도 조만간 흘러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