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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가 코로나 19로 폭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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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0. 03. 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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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이미지/제공 = 게티 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일본 주가가 폭락했다.

13일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18,559.63)보다 1128.58포인트(6.08%) 낮아진 1만7431.05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0% 가까이 폭락해 1987년 10월 이른바 ‘블랙 먼데이’(검은 월요일)에 이어 32년 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도쿄주식시장에서 투매가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1년 연기 구상을 언급한 것도 이날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한때 전날 종가보다 1,869.03포인트(10.07%) 낮은 1만 6690.60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거품 경제 말기인 1990년 4월에 이어 약 30년 만에 장중 최대 낙폭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제1부 시장에 상장된 전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전날보다 66.18포인트(4.98%) 낮아진 1261.70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시장 불안과 주가 폭락이 이어지자 일본은행, 재무성, 금융청은 이날 임시 회의를 열었다.

일본은행은 이날 오후에는 별도의 국채를 활용해 2000억엔(약 2조3072억원)의 자급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발표하는 등 시장 동요를 막기 위해 하루에 7000억엔(약 8조770억원) 규모의 자금 공급 계획을 내놓았다고 NHK는 전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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