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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유학에서 돌아온 2015년 이래 도시 풍경을 낯설게 보기 위한 일종의 ‘여행’을 계속해 왔다. 이는 일상적인 삶의 테두리에서 느끼지 못하는 도시 속 경험의 맨얼굴을 보기 위함이다.
그는 여행지에서 촬영한 스마트폰 속 이미지를 프린터로 출력하고 화면에 포토콜라주 형식으로 배치한다. 이를 통해 과거 경험을 화면 위로 소환하고, 다양한 의미를 갖게 한다.
홍익대 회화과 및 조소과를 졸업한 그는 영국 글라스고 예술대학에서 순수미술 석사 학위를 받았다.
레스빠스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