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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13일 “최고인민회의 14기 3차회의가 1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대의원이 아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 불참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0일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다고 예고했지만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고 연기했다.
회의에선 리선권·김형준이 각각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리선권은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에 이어 국무위원으로 선출되면서 올해 초 외무상 임명에 따른 당연직 성격의 지위를 모두 부여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리병철 당 중앙위원회 군수담당 부위원장과 김정호(인민보안상)·김정관(인민무력상) 등이 국무위원에 진입했다. 최선희 외무성 1부상은 별도로 호명되지 않고 주석단에 앉은 모습이 포착돼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북한의 예산안도 승인됐다. 북한은 “경제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지난해에 비해 106.2%로 늘여 지출총액의 47.8%에 해당한 자금을 돌린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전체 지출의 47.8%를 경제건설에 투입하는 예산안을 짠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보건부문 예산은 7.4%로 늘었다.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종합병원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계획대로 보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국방비 비중은 15.9%로, 지난해의 15.8%보다 소폭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