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관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치링허우는 현재 아무리 빨리 승진을 했더라도 부장조리(차관보) 정도의 직급에 불과하다. 외부에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최근 요직에 속속 임명, 내정되면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을 보면 앞으로는 크게 달라질 것 같다. 미래의 주역으로 주목을 모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
면면을 살펴봐도 이들이 예사롭지 않은 젊은피라는 사실은 바로 알 수 있다. 우선 15일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 시장에서 지린(吉林)성으로 이동한 아둥(阿東·49) 부성장을 꼽아야 할 것 같다. 국가해양국에서만 무려 20년을 근무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싼야 시장으로 옮긴 지 3년만에 다시 영전, 미래의 국가급 지도자를 꿈꾸게 됐다.
국영기업인 다탕(大唐)그룹 부사장으로 일하다 지난 8일 티베트자치구로 이동한 런웨이(任維·43) 부주석 역시 거론해야 한다. 아둥 부성장보다 무려 6세나 어리다. 기업 경영에 참여한 노하우를 티베트자치구 발전을 위해 쏟아부을 능력을 지닌 젊은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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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차차세대의 주역을 노리면서 승승장구하는 젊은피들은 많다. 최근 잇따라 저장(浙江)과 헤이룽장(黑龍江)성의 부성장으로 임명된 리이(李毅·49)와 류샤오타오(劉小濤·49) 등을 더 꼽을 수 있다.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최소한 부충리급의 정계 거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부는 양회 석상에서도 주목을 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벌써부터 정관가 일각에서 “치링허우 젊은피들이 온다”라는 말이 도는 것은 다 까닭이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