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 재개 적극 활동
남북 교류협력법 '1호' 법안
'일하는 국회'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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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당선인은 28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앞장서서 뛰겠다는 초선 국회의원으로서의 포부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으로 남북 관계에 힘써온 김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14번을 받고 당선됐다. 아버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형 고 김홍일 전 의원, 김홍업 전 의원에 이어 4부자가 국회의원이 되는 진기록을 낳았다.
김 당선인은 21대 국회의 첫 임무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꼽았다. 김 당선인은 파행을 거듭한 지난 20대 국회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새 국회는 국민과 약속대로 일 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1대 국회 의정 포부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 문제가 좀 가라앉으면 남북교류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보려고 한다.”
-남북교류 관련 활동 계획은?
“아직은 북측이 정부 간 대화를 시작할 신호는 안 보이고 있다. 제3국을 활용하거나 민간을 내세워 교류가 재개되도록 해야 한다. 그런 쪽을 활용해서라도 교류 재개를 시도해야 한다. 정부도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 정부 차원의 교류가 당장 여의치 않다면 다른 쪽을 활용해서라도 교류를 재개하도록 여러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1호 법안은?
“1호 법안이라고 딱 한 가지를 집중적으로 얘기할 건 없지만 일단 남북 교류협력법이 있다. 개정한 지 오래됐다. 앞으로 남북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시대가 곧 올텐데 여러 가지로 미비한 점이 많다. 전체적으로 법적인 제도적인 장치를 완비해야 한다. 하나 하나씩 고쳐가려는 생각이다.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압도적으로 다수 의석을 확보했으니까 좀 수월하게 정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향후 남북 관계 전망은?
“코로나19 위기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북한에서도 뭔가 서서히 교류재개를 하자는 신호가 왔을수도 있는데, 지금은 당장 전면적인 교류 재개가 어려운 상황이 맞다. 하지만 한 두 달 내로는 민간 차원에서는 조금씩 가능성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 신호들이 조금씩 보이고 있긴 한데 아직은 본격적으로 북측이 교류 재개에 나선다고 확실하게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없다. 곧 무언가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신호는 보인다.”
-염두에 둔 상임위원회는?
“아무래도 외교통일위원회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거 전부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앞장서서 뛰겠다고 얘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북관계 뿐 아니라 주변 국가들과의 외교를 한 차원 더 높여서 해야 한다. 의원외교와 공공외교 차원에서 주변국들을 좀 설득할 필요가 있다. ‘한반도 평화가 주변국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 ‘한반도 평화는 주변국에도 이익이 된다’는 점을 설득해야 한다. 외통위가 제 역할에 잘 맞을 것으로 본다.”
-21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바꾸고 싶은 것이 있다면?
“공약한 대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지난 20대 국회를 보면 국회 결석 20위에 드는 사람 중 19명이 미래통합당 소속이었다. 그 쪽에서 국회를 파행시키고 계속 장외에 나가서 국회기능을 무력화시키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 국민들 뜻을 받들기 위해서라도 국회를 계속 거부하고 출석을 안 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할 필요가 있다. 야당은 반대를 하더라도 국회에 들어와서 해야한다. 여러 가지 국회법을 바꿔서라도 일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당론이다. 국민들이 바라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