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언론이 7일 일제히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전쟁에서 사실상 승리했다는 요지의 기사들을 대대적으로 내보내면서 한국의 방역 성과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일부 매체들은 한국의 성과가 자국이 거둔 승리와 비견될 수 있다고 칭찬, 자화자찬의 보도에 나서는 경향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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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성과를 높이 평가한 런민르바오의 7일자 1면./제공=런민르바오 캡처. |
우선 런민르바오는 이날 기사에서 “한국은 지난 6일 기준 신규 환자가 해외 역유입을 제외하고 사흘째 한 명도 증가하지 않았다”고 언급한 후 “이날 한국은 일상생활과 방역 조치를 병행하는 생활 방역 단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은 국내 감염 상황이 전체적으로 안정된 상태”라면서 “한국 방역 당국이 잠재적인 확산 위험이 여전히 남은 탓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상황을 비교적 상세히 전했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역시 이날 오전 뉴스에서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전하면서 “한국은 현재 역외 유입 환자를 제외할 경우 거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안정세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외에 런민르바오의 자매지인 환추스바오(環球時報) 등은 한국이 중국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를 극복한 모범적 국가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코로나19의 ‘중국 책임론’과 관련한 미국과의 기싸움에서 한국을 원군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묻어나는 평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