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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굴욕, 중 양미의 민망한 드레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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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0. 05.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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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행사장 레드카펫 걷다 불어온 바람에 난감 상황 직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옥에도 티가 있듯 어느 한 곳에는 약점이 있기 마련이다. 가능성은 희박하기는 하겠으되 설사 정말 완벽하더라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굴욕을 당하는 경우가 생기지 말라는 법도 없다. 그래야 완벽과는 거리가 10만8000리나 먼 장삼이사들이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생길 것이 아닌가 말이다.

중국 연예계에는 이른바 여신으로 불리는 스타들이 몇 명 있다. 이중 가장 잘 나가는 여신이 바로 양미(楊冪·34)이 아닌가 싶다. 아이 하나를 둔 이혼녀임에도 성가가 웬만한 미혼 스타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구나 비주얼이나 몸매에서는 거의 완벽에 가깝다는 느낌을 주니 더욱 그렇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중화권 연예계에서 최고 수입을 올리는 스타를 꼽을 때 늘 그녀가 1, 2위에 랭크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해야 한다.

양미
중국 연예계의 여신 중 한명으로 꼽히는 양미의 굴욕 사진. 갑자기 불어온 바람이 그녀를 대략 난감하게 만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진르터우탸오.
이런 양미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떠도는 사진 한장으로 곤혹스런 처지에 직면하게 됐다. 이미지와는 완전히 대비되는 망가지는 모습이 실소를 자아내게 만들면서 그녀도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고 있는 것.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9일 보도에 따르면 화려한 드레스가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에 날리면서 코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 사진은 그녀가 수년 전 참석한 모 영화제 때 찍힌 것으로 보인다. 워낙 순간적으로 포착된 광경이라 초점이 많이 흔들렸으나 주인공이 그녀라는 사실을 알게 해주기에는 전혀 모자람이 없다.

그녀는 바람이 불자 드레스를 잡아보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그게 그녀를 더 망가뜨린 것으로 보인다. 차라리 가만히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수도 있었다는 것이 당시 영화제에 참석했던 사진 기자의 증언이니 진짜 그렇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확실히 세상에 완벽이라는 것이 없다는 말은 불후의 진리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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