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유무선 가입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4월 5G 순증가입자는 11만명으로 전체 5G 가입자는 156만5000명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체 가입자 중 5G 비중(회선기준)은 10.9%로 경쟁사 대비 높다”며 “5G 가입자 시장점유율은 24.7%로 총 가입자 기준 M/S 22.5%(1분기 말 기준)를 상회한다. LTE와 5G 합산 가입자 비중이 96.7%로 경쟁사 대비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G유플러스의 유선부문 가입자 모집경쟁력도 탁월하다”며 “초고속인터넷 5개월 연속, IPTV 4개월 연속 가장 많은 순증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넷플릭스 제휴 및 키즈콘텐츠 등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LG 유플러스의 2020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은 10.5배로 역사적 하단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며 “탁월한 수익성으로 2020년 경쟁사 대비 높은 이익 증가율은 성장주로 LG 유플러스를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