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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역시 이와 마찬가지다. 이른바 4차산업 혁명을 통해 중국몽을 실현시키려는 경제 당국으로선 상당히 반기는 분위기 이나 이로 인한 폐해도 적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중독 현상이 심각하다. 최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국 청소년의 최소 30% 정도는 중독 상태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용돈의 대부분을 게임에 탕진하는 현실 역시 간과해서는 안되는 대목이다. 이는 지난해 게임 산업 매출액 2308억 위안(元·40조 원)의 약 50% 전후가 청소년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왔다는 통계만 봐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공안국의 왕더푸(王德富) 일급경독(一級警督·경정에 해당)은 “나도 자녀가 있지만 상황이 정말 심각하다. 게임을 할 수 있다면 아무 거리낌 없이 나쁜 짓을 한다. 절도는 기본이다. 고학년 여학생의 경우는 매춘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며 게임의 폐해가 심각함을 하소연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사건, 사고가 부지기수로 발생하곤 한다. 부모 몰래 엄청난 돈을 결제한 후 부담을 못 이겨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지난 5일에는 랴오닝(遼寧)성 후루다오(葫蘆島)시에 사는 14세의 여중생 류(劉) 모양이 부모 몰래 1000만원이 넘는 돈을 결제했다가 유서를 쓴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