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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코로나19 일일확진 47명…재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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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0. 06. 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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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행인들의 발길이 뜸한 도쿄 시부야 횡단보도 /제공 = AP,연합
일본 도쿄도에서 지난 14일 한달여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일일기준 최다를 기록해 재확산이 우려된다.

15일 닛케이아시안리뷰는 지난 14일 하루동안 도쿄 코로나19 확진자가 47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전일대비 23명이 늘었다. 이는 일일기준 지난 5월 5일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NHK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중 18명이 신주쿠에 위치한 한 유흥업소에서 무더기로 나왔다. 5명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무사시노 중앙병원에서 발생했다. 10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 19 누적확진자는 총 5544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는 유흥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유흥업소 종사자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일본의 코로나19 대책 담당상을 겸임하는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생 담당과 도내 유흥업소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위해 협력키로 합의했다.

일본 정부는 도쿄의 유흥업소 운영자들이 고객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장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지침을 지난 14일 발표했다.

니시무라 경제재생상은 “도쿄 이외의 대도시에서도 이같은 지침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오는 19일 유흥업소 등이 영업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서는 “변경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도쿄도는 19일부터 가라오케, 공연장, 놀이공원 등 밀착접촉이 있는 곳을 포함한 모든 사업체들에 대해 영업제한을 해제한다. 식당은 현행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문을 열 수 있다. 다만 예방 조치는 취해야한다.

도쿄 디즈니랜드와 도쿄 디즈니씨는 잠정 휴업을 자체적으로 유지한다. 영업 재개일은 공원 운영 준비 등 대내외 여건이 정비된 뒤 발표할 예정이다.

고이케 도지사는 “코로나19와 함께 사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면서 “코로나 19 재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진단을 늘리고 의료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4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7429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925명으로 집계됐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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