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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호텔서 입국 한국기업인에 15박 패키지 판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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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0. 06. 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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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예외 입국한 한국기업인에 대해 태국 호텔이 16일 격리 상품을 팔아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기업인 3명이 방콕 시내 호텔에서 격리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과 태국 정부 간 협의를 통해 긴급하게 태국에 예외 입국했다.

양국 정부는 예외입국 기업인들은 태국 정부가 지정한 호텔에서 14일간 격리하고, 숙박 비용은 스스로 부담키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들이 머무는 방콕 시내 호텔은 15박짜리 숙박 상품을 팔았다. 해당 비용은 1인당 5만5000밧(약 213만원)이다.

태국 보건부 측은 “격리 기간이 최소 14일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대사관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태국 당국이 격리 기간과관련, 최소 14일이라고 밝힌 적은 없다는 점에서 논란 소지가 있다.

태국 정부가 정확한 격리 기간 지침을 전달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 있을 추가 예외입국을 통해 들어오는 한국 기업인들이 14일을 넘겨 호텔에서 격리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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