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아마존, 2조여원 규모 친환경 기업 투자 펀드 출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624010015239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0. 06. 24. 16:0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아마존
아마존 로고/제공 = 아마존 홈페이지
미국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이 2조여원을 친환경 기업에 투자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3일 아마존이 20억 달러(약 2조4160억원)규모 내부 벤처캐피털 펀드를 출범한다고 보도했다.

이 펀드는 기후서약기금으로 불리며 기후 변화를 줄이기위한 기업에 투자한다. 아마존 측은 교통, 에너지 발전, 배터리, 제조, 식품, 농업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펀드를 통해 기업들이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 0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탈산소화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제프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스타트업부터 안정적인 기업까지 전세계 모든 기업들에 대해 (투자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이미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7억달러(약 8428억원)를 투자했다. 또한 이 업체로부터 배달용 전기차를 10만대 구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차량은 2021년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 NEF에 따르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민간자본 투자는 지난해 105억 달러로 전년대비 6% 증가해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통적인 벤처투자가, 억만장자, 정부,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친환경 에너지에 투자하고 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아마존은 매년 택배 수백만개를 이용자들에게 배달, 최근 몇년동안 환경에 피해를 입힌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베조스 CEO는 이에 대응해 지난해 9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의존도를 100%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대규모 풍력·태양광 프로젝트 개발로 2025년까지 이같은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탄소배출량이 전년대비 15% 증가한 5117만 메트릭톤이라고 밝혔다. 같은기간 순판매량은 22% 증가해 탄소배출량 증가분이 순판매량 증가분보다 적었다.

아마존은 지난해 파리 기후협정을 통해 설정된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해 2040년 탄소중립이 되겠다는 선언을 했다.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등도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약서에 서명했다.

파리기후 협정은 2015년에 체결됐다. 2050년까지 지구온난화에 따른 평균 기온 상승을 섭씨 2도 이내로 줄이도록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자는 국제 사회 합의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