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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HBO 맥스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단했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다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영화에 담긴 역사적 맥락과 논란 요소를 설명하는 두 개의 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한 영상에는 아프리카계인 영화 평론가 재클린 스튜어트가 출연해 영화가 비판을 받은 요소를 설명한다. 그는 “이 영화는 노예 제도의 잔혹성을 부각하는 대신 노예 제도를 옹호한 남부를 우아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영화 속 논란 요소들을 계속 의논하기 위해서라도 할리우드 고전 영화들을 있는 그대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영화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대해 1시간 동안 토론을 펼치는 2019년 영상도 함께 제공된다.
1939년 공개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흑인에 대한 관념을 고착화하고 백인 고용주를 미화했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전 세계에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이달 초 HBO 맥스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서비스를 중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