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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2분기 영업익 1344억원…글로벌 경기 위축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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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0. 07. 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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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판매와 식량사업 선방으로 영업이익 감소폭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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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뚱데(Twante) 수료변에 위치한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곡종합처리장 전경/출처=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다만 견조한 가스 판매와 식량사업 부문의 성과로 영업이익 감소 폭은 줄어서 향후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1일 2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5조2520억원, 영업이익 1344억원, 당기순이익 9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2%, 25.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5% 줄었다.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2분기 글로벌 경기하락 영향을 받았지만 가스 판매와 식량사업으로 실적을 방어했다고 평가했다.

전략 사업 중 하나인 식량사업은 중국·베트남을 상대로 대두 및 옥수수 판매를 늘렸다. 또한 에너지 사업에서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미얀마 가스전 판매가격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2분기 총 500억 입방피트, 일평균 5.5억 입방피트를 판매하며 판매량 견조세를 이어갔으며, LNG 트레이딩도 상반기 총 100만톤의 거래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사업 부분별로는 철강사업은 글로벌 고객사 셧다운 및 철강사 감산 영향으로 판매량 661만톤, 매출 2조5000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

에너지인프라본부는 미얀마 가스전의 견조한 이익을 바탕으로 매출 3391억원, 영업이익 870억원을 기록했다. LNG 판매는 2분기 물량 일부가 하반기로 이연됨에 따라 하반기는 상반기보다는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얀마 가스전은 중국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미얀마도 계속해서 견조한 수요를 보이며 하절기임에도 계약 물량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 중이다. 회사 측은 저유가 지속으로 가스전 판가 하락이 예상되고 있으나 동절기 판매물량 확대 및 운영비용 절감을 통해 이익 하락폭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도 본격적으로 가동을 확대하는 등 식량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E&P, LNG 등 전략사업도 지속적으로 밸류체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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