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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포탈 판방빙, 재기 힘들자 왕훙 변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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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0. 07. 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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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에 단단히 찍힌 듯
중국의 왕훙(網紅·인터넷 스타)은 위력이 대단하다. 웬만한 연예인들은 저리 가라고 할 만큼 영향력도 막강하다. 이 때문에 연예계 활동이 여의치 않은 연예인들은 왕훙으로 전향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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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훙 변신 노력 기울이는 판빙빙. 재기가 힘들다고 판단한 듯하다./제공=신랑.
2018년 탈세 혐의로 단단히 홍역을 치른 판빙빙(范冰冰·39) 역시 이런 케이스에 해당하지 않나 싶다. 최근 당국에 단단히 찍혀 재기가 쉽지 않아지자 왕훙으로 변신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중국판 트위터인 위챗이나 틱톡에 자신의 글과 사진들을 올리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 진짜 그렇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의 변신은 나름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팔로워 늘어나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폭발적이라는 말을 해도 좋지 않나 싶다. 이에 대해 베이징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운영 중인 인징메이(尹京美) 사장은 “그녀는 원래부터 팬들과 소통하기를 즐겨 했다. 위챗과 틱톡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하는 것은 별로 이상할 것이 없다”면서 그녀의 변신이 당연하다고 분석했다.

그녀는 탈세로 인해 감옥에는 가지 않았다. 대신 매니저는 상당한 고초를 겪었다. 그녀 역시 2년여 동안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로 보면 당국의 은전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봐도 좋다. 아무래도 그녀의 왕훙으로의 변신은 탁월한 선택인 듯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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