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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영국해외시민 여권가진 홍콩인 이민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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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0. 07.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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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홍콩보안법 사태 이후 홍콩시민들이 대거 이민갈 준비를 하고있다. 지난달 홍콩 DHL 익스프레스 지점에서 사람들이 줄지어 서류 발송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상당수는 영국해외시민(BNO) 여권 신청이나 갱신할 목적으로 서류를 보내기위해 방문했다. 영국 정부는 BNO 여권을 소지했던 모든 홍콩인에게 영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특별비자를 발급키로했다. /제공 = AP, 연합뉴스
영국정부가 내년 1월부터 영국해외시민(British National Overseas·BNO) 소지자를 가진 홍콩인은 특별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리티 파텔 영국 내무장관은 BNO 소지자와 이들의 직계존속이 특별비자 권리를 갖는다고 말했다. BBC 방송은 이날 영국 정부가 홍콩시민 약 300만명이 시민권을 얻기위한 조건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BNO 소지자는 이미 6개월동안 무비자로 영국을 방문할 권리를 갖고있다. 영국 정부는 이들이 특별비자를 통해 5년동안 영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12개월 후 이들은 영국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BNO소지자가 아니더라도 영국 국적의 등록 부모 밑에서 1997년 7월 1일 이후 태어난 자녀들도 영국으로 (이민) 올 수 있다고 영국정부측은 설명했다.

파텔 장관은 “영국은 홍콩사람들과 강한 역사적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BNO 시민들은 영국에서 그들과 그들의 가족을 위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BBC 방송은 영국정부의 이같은 제안이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이후 나왔다고 전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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