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의 25일 발표에 의하면 이날 0시 기준 대륙 내 신규 감염자는 무려 108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무증상 감염자 74명과 해외 유입된 5명을 포함한 수치로 순수한 본토의 환자만 해도 29명에 이른다. 이는 하루 전 15명의 거의 2배 가까운 수치로 상황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해준다. 더구나 무증상 감염자가 74명이라는 현실 역시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이들 중 상당수는 전염력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될 뿐 아니라 나중 환자로 발전하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신장에서 20명, 다롄에서 9명이 나왔다. 이에 따라 신장은 병원에서 치료받는 확잔 환자만 11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의학적 관찰을 받는 이들은 7000명을 넘어섰다. 다롄의 경우는 이틀 합계의 환자가 11명에 불과(?)했으나 무증상 감염자가 26명이나 나왔다는 점에서 상황이 심각해 보인다. 전날 전시상태를 선언한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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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신장과 다롄, 동북3성 외에 홍콩에서도 3차 유행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전날 신규 환자가 123명을 기록, 사상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만약 인근 광둥(廣東)성에까지 퍼질 경우 중국은 대륙의 동서남북 모두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위협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은 역시 불후의 명언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