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5일 오후까지의 상황만 살펴봐도 중국에 그야말로 파상적인 공격을 퍼부었다고 할 수 있다. 거의 전쟁 직전의 상황이라고 봐도 괜찮을 것 같다. 그러나 베이징 외교 소식통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미국의 대중 강경 조치는 갈수록 강도를 더해 갈 것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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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주휴스턴 영사관에 뒤이어 미국 내 중국 공관에 대한 추가 폐쇄 조치 카드 역시 거론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연일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즉각 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미 유학생 출신 자오(趙) 모씨는 “솔직히 말해 중국은 미국에 있어서는 철저한 을이라고 해야 한다. 계속 공격을 할 경우 당할 수밖에 없다. 보복을 한다고 하더라도 모양새만 나빠진다”면서 이번 파워 게임은 이미 승부의 추가 기울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중국이 끝까지 저항할 경우 최후의 카드들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대만을 이용하는 이이제이 전략이 아닌가 보인다. 우선 대만에 대거 첨단 무기 및 장비를 판매함으로써 중국을 군사적으로 견제하는 정도를 뛰어넘어 위협을 가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이 경우 미국은 완전 ‘꿩 먹고 알 먹고’의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자국이 주도하는 이른바 환태평양훈련(림팩)에 대만을 초청하는 행보 역시 언제든지 걸을 수 있다. 중국으로서는 정말 상상조차 하기 싫은 뼈아픈 공격이 될 수 있다. 보복에 나서지 않는다면 굴복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만큼 어떤 형태로든 격렬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도 없다. 양국이 최악의 경우 단교나 국지전 발발 상황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이 국제사회에 비등하는 것은 절대 괜한 게 아니라고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