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누가 뭐래도 사회주의 국가라고 해야 한다. 그것도 글로벌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자본주의의 아류인 시장경제를 추진한다고 해도 어쨌거나 사회주의를 분명한 국체(國體)로 하고 있다. 이런 국가에서는 매매춘이 불법일 수밖에 없다. 설사 지하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더라도 공안이나 사법 당국이 끈질기게 추적해 발본색원해야 국체가 부끄럽지 않을 수 있다.
매매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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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춘을 권유하는 전단지. 베이징을 비롯한 전국 어디를 가도 흔히 목격할 수 있다./베이징=홍순도 특파원.
하지만 현실과 이상은 늘 함께 하는 것은 아니다. 매매춘이 없어야 하나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그것도 아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끈질진 사회악으로 굳건하게 존재하면서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경제가 극도로 발전하다보니 이제 자본주의 사회 못지 않게 매매춘이 일반화된 것이다. 이 사실은 누구라도 별로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온, 오프라인에서 매매춘이 유행하고 있다는 증거나 현장을 목도하는 것이 가능하니까 말이다.
대표적으로 전국 대도시의 거리를 꼽을 수 있다. 인도의 바닥에 매매춘을 권유하는 전화번호나 전단지들이 지천으로 깔려 있는 모습을 목도하는 것이 별로 어렵지 않다. 이뿐만이 아니다. 호텔이나 유흥업소 역시 꼽아야 한다. 매매춘이 이뤄지는 소굴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특히 유흥업소와 숙박업소를 모두 유치한 건물은 100% 매매춘이 이뤄지는 현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온라인의 경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뤄진다고 보면 된다. 이 경우는 전통적인 매매춘이라기보다는 신세대들이 아르바이트를 겸하면서 즐기기 위해 일탈을 저지르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최근 들어서는 오프라인 쪽보다 더 활성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련 플랫폼의 수도 엄청나다고 한다. 이로 보면 매매춘에 관한 한 중국은 더 이상 사회주의라고 하기 어려울 듯하다. 더불어 매매춘 권하는 사회로 확실히 자리잡았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