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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국산 함정 성능검사 간소화, 수출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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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08. 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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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사청이 국산 함정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조 시 성능 검사 절차를 간소화한다.

방위사업청은 12일 최종 성능시험 절차에 해당하는 함정 시운전 제도를 개선해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운전은 조선소와 해군이 함정의 품질을 검사하는 마지막 절차로, 검사 항목이 많아 시운전 기간이 전체 건조 기간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이 때문에 건조 기간을 길어지고 비용도 높아지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지난해 10월부터 해군과 국방기술품질원, 조선소 등과 협의해 시운전 평가항목 중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부분은 통합하기로 했다.

또 상대적으로 단순한 평가는 조선소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시운전 주관기관도 해군으로 일원화했다.

이와 함께 조선소가 자체적으로 시운전을 준비하되, 시운전 전 준비상태를 점검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방사청은 향후 시운전 평가서를 함형별, 장비별로 표준화하고, 미비점은 지속해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방사청은 “시운전 제도개선을 통해 함정 건조 기간이 최소 2개월 이상 단축돼 연간 30억∼5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향후 수출 경쟁력도 확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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