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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20 오늘 전세계 70개국 출시…갤S8 기록 넘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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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0. 08. 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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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개통량 역대 최고치 기록…업계 "기대해볼만"
2분기 점유율 화웨이에 밀려…경쟁력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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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삼성 오페라 하우스에서 ‘갤럭시 노트20’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0’·‘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21일 본격 출시한다. 한국과 미국·캐나다, 유럽·동남아 전역 등 전세계 약 70개국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약 130개국에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각국 현지 사정에 따라 미디어 및 파트너 대상의 출시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방역 시스템을 갖춘 뒤 오프라인 행사를 열거나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달 8일부터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5곳에서 방역 프로세스를 구축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체험 전문가와 영상으로 소통하며 제품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체험 플랫폼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를 도입했다.

이날 정식 출시를 맞아 ‘갤럭시 팬파티 앳 홈’을 처음으로 온라인 개최한다. 팬 파티 전용 앱과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되는 이 행사는 팬들과 실시간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8월 구매객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게임 컨트롤러·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3개월 이용권으로 구성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컨트롤러 패키지’ △스마트폰에서 잉크나 토너 없이 메모 출력이 가능한 ‘네모닉 미니 프린터’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 등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에서 새로워진 ‘삼성 노트’와 ‘프로 동영상 모드’, 무선 연결 지원용 ‘삼성 덱스’ 등 기능을 기존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이달 24일 ‘갤럭시 S20’ 시리즈부터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첫 출발은 일단 순조로운 편이다. 개통 첫날인 지난 14일 약 25만8000여 대의 개통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대비 10% 증가한 수치일 뿐 아니라 이는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 갤노트20 시리즈는 그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2018년 갤럭시S8보다 개통 첫날 8000여대 더 팔렸다. 업계에선 글로벌 경기나 업황 만 좋다면 갤럭시S8의 기록에 도전해볼만 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초반 흥행에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 어느 정도 만회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눈치다. 올해 초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는 전작 대비 60∼80%밖에 팔리지 못했다.

그 결과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화웨이에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20.2%의 점유율로 삼성(20.0%)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측은 “2분기 중국 시장이 코로나19 이후 먼저 회복한 게 화웨이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1위 자리를 빼앗긴 삼성전자도 바뻐졌다. 무선사업부를 책임지는 노태문 사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 사옥에서 무선사업부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열고 갤럭시 개발 전략 등을 논했다. 이 자리에서 노 사장은 “삼성전자가 원가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화웨이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다”고 자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는 내년 신제품부터 젊은 색상과 소재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폰이 중년 남성들이 주로 주로 쓰는 ‘아재폰’이란 이미지가 있다는 직원들의 고언이 회의 때 나오자 노 사장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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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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