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세계은행이 27일(현지시간) 기업환경평가에 사용하는 자료 수집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돼 관련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순위 집계를 중지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세계은행은 최근 5년간 기업환경평가에서 나타난 데이터 변경 사항에 대해 조직적인 검토를 시행하며 독립 감사관이 데이터 수집과 검토 과정을 조사할 예정이다.
세계은행 측은 데이터 이상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국가의 자료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는 각국 정부 관료와 규제 정책이 기업 투자에 얼마나 매력적으로 작용하는지를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이같은 방식은 오랜기간 논란 대상이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2018년 초 발표된 2017 기업환경평가에서 칠레의 순위는 2014년 34위에서 55위로 급락했는데 당시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였던 폴 로머는 세계은행의 순위 집계 방식 변화가 칠레의 좌파정부인 미첼 바첼레트 전 대통령 정권에 대한 편견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조사된 2019 기업환경평가에서는 뉴질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