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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I체계는 지휘(Command), 통제(Control), 통신(Communication), 컴퓨터(Computer), 정보(Intelligence)를 합성한 용어다.
해군 전술 C4I는 감시·정찰체계와 각 군 C4I의 연동을 통해 해군 전 부대와 전투원 간 전술상황을 공유하고 지휘관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실시간 지휘통제가 가능해 작전 성공을 보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간 해군은 해군전술자료처리체계(KNTDS), 해군지휘통제체계(KNCCS), 디지털전문처리체계(DMHS), 실시간 문자망 등 4개 체계를 별도로 운용했지만, 장비 노후와 분산 운용에 따른 효율성 저하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에 방사청은 지난 2015년부터 1472억 원을 투자해 해군전술C4I 성능개량사업을 수행했다.
이번 성능 개량으로 C4I체계를 1개 체계로 통합해 1개의 단말기에서 모든 정보가 융합된 상황도를 통해 운용할 수 있게 됐다. 3차원, 초고속, 고고도의 탄도탄 표적까지 실시간으로 해군의 전 부대에 전파·공유할 수 있게 됐고, 표적을 처리하는 용량은 3배 이상 확대됐다.
방사청은 “기존 C4I 체계는 부대별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단일유형으로 운용했으나, 성능개량 후에는 부대별 임무에 따라 맞춤화, 경량화한 것도 특징”이라며 “해군의 지휘통제 수행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요 기반통신망과 장비를 이중화했고, 핵심 지휘소 기능 제한 때 예비지휘소로 전환하는 시간을 기존 4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했다. 정보 전달 체계를 상하 부대 간에도 수평적 구조로 설계해 중간 부대 장애 때 중단 없이 실시간 지휘통제를 할 수 있는 안정적 체계 운용성도 확보했다.
김태곤 방사청 지휘통제통신사업부장은 “이번 해군 전술 C4I 성능 개량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 후속 군수지원이 쉽고, 4차 산업시대에 부합하는 IT(정보) 기술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