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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아시안리뷰는 일본 총무성 통계를 인용, 올해 1~7월 호텔·음식·유통업종을 중심으로 일자리 87만개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에 상점과 식당에 대한 영업단축이 이뤄지면서 여성직원을 위주로 감축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4~7월 여성근로자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호텔·서비스업 28만명 △레저 14만명 △도·소매업 11만명 등이 줄었다. 해당 분야에서 여성직원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많은 여성들이 시간제 근로자로 일하고 있어 해고가 쉽다.
같은기간 해당 업종에서 남성 직원들의 숫자는 10만명 미만으로 감소하는 데 그쳤다.
7월 일본 전체 취업자 수는 2660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3.2% 줄었다.
이중 남성 근로자 감소율은 0.8%에 그쳐 여성 일자리가 훨씬 감소했다.
나가하마 도시히로 다이이치생명 이코노미스트는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남성들이 해고된 것과는 정반대”라고 말했다. 당시 일본 남초 업종인 제조업은 세계 수요 감소로 일자리가 대거 없어졌다.
앞으로도 여성 일자리가 사라지는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직원없이도 업무가 돌아가는 환경이 구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상거래가 증가하고 있으며 슈퍼마켓에서는 직원없이 소비자가 직접 계산을 할 수 있는 곳이 늘고있다.
여성의 노동력 진입이 줄어들면 일본의 잠재 경제성장률이 떨어질 수 있다고 닛케이는 우려했다.
여성 일자리 감소는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국제노동기구 자료에 따르면 여성 직원 40%이 식품서비스업, 소매업 등의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해당 업종들은 타격을 입고있다.
미국은 7월기준 여성 근로자가 지난해 12월에 비해 10.6% 감소해 남성(7.3%)보다 감소폭이 컸다.
반면 여성 취업자가 증가한 분야도있다.
보건의료 분야의 월평균 여성 취업자 수는 올해 4~7월 전년동기대비 8만명이 늘었다. 정보통신 분야 여성 직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연구소의 야마다 히사시 경제학자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일손이 모자라는 분야를 선택하거나 디지털 기술을 익힐 필요가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노동시장 변화가 불가피해지면서 여성의 디지털 능력향상 등 보다 많은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닛케이는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