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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NHK 등에 따르면 도쿄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분석·평가하는 ‘모니터링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 둔화에 따라 코로나19 경계 수준을 1단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코로나19 경계 수준 4단계 지표의 최고 단계인 ‘감염이 확대하고 있다’에서 두 달 만에 1단계 아래인 ‘감염 재확산을 주의해야 한다’로 완화됐다.
이노구치 마사타카(猪口正孝) 도쿄도의사회 부회장은 지난 9일 기준 1주일간 평균 신규 감염자는 149명으로 전 주의 183명보다 감소해 완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도쿄도에서는 지난 7월 확진자가 급증해 같은 달 15일 경계 수준을 최고 단계로 강화했다. 지난달 3일부터 31일까지는 주류 판매 식당과 노래방 등에 단축영업을 요청했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일부 지역은 오는 15일까지 단축영업 요청이 연장됐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관광산업 부흥 캠페인 ‘고투 트래블’ 대상에서 제외됐던 도쿄를 오는 10월부터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투 트래블은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은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여행 경비 일부를 보조해주는 정책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 여행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가장 확진자가 많은 도쿄도를 대상에서 제외했다. 당국은 오는 11일 전문가 회의를 열어 해당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6명 발생해 1주일 만에 다시 200명을 넘어섰다.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는 2만2444명으로 올라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