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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왕조현 이제 그저 아줌마, 세월 못 이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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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0. 09. 1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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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나다 오타와에서 모습 포착
지난 세기 말까지만 해도 활발한 연예 활동을 했던 홍콩의 여신 왕쭈셴(王祖賢·53)은 한때 인기가 대단했다. 한국에서도 광고에 출연했다면 말 다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녀는 금세기 들어서면서부터는 웬일로 활동을 중지한 후 은둔생활에 들어갔다. 나중에는 캐나다 오타와로 이주까지 했다. 완전히 은퇴했다고 봐도 좋지 않나 싶다.

그럼에도 그녀는 아직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늙지 않는 여신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말이다. 하지만 최근 그녀의 근황을 보면 이 말은 이제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나이는 못 속인다고 완전히 아줌마가 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왕쭈셴
캐나다 오타와에서 포착된 왕쭈셴. 뒷모습이 아줌마의 모습이라고 해도 좋지 않나 싶다./제공=신랑.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거주지인 오타와에서 목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웬 남성과 애견을 대동한 채 여유 있게 걷는 뒷모습도 찍혔다. 그 자체로만 보면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 하지만 그녀는 늙지 않는 여신이 아니던가. 이 생각을 가지고 보면 그녀의 뒷모습은 확실히 실망스럽다고 해야 한다. 완전히 50대 중반 아줌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이에 비춰보면 얼굴 역시 완전히 변했을 것이 확실하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보인다.

왕쭈셴 1
왕쭈셴의 40대 후반 때의 모습. 지금은 더 노화됐을 것으로 보인다./제공=신랑.
그녀는 곧 50대 중반을 넘어 60대를 향해 달려갈 수밖에 없다. 연예계 복귀는 점점 어려워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기야 뒷모습을 보면 복귀하더라도 돌아올 배역도 실망스러울 것이 확실하다. 이제 그녀의 팬들은 ‘늙지 않는 여신 왕쭈셴’이라는 환상을 버려야 할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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