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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거리두기 2단계 여부, 하루 이틀 보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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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09. 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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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중대본 회의 주재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 조정에 대해 “하루 이틀 상황을 조금 더 보면서 전문가 의견까지 충분히 듣고 앞으로의 방역 조치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13일로 종료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2단계 완화 여부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방역을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내하는 수많은 국민들을 생각하면 하루 속히 제한을 풀어야겠지만, 성급한 완화 조치가 재확산으로 이어져 국민들이 더 큰 고통을 당하진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목요일 이후 하루 확진자가 100명대 중반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수도권에서의 강화된 방역 조치가 종료되는 주말을 목전에 두고 있어 더욱 고민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파고들었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이번 주말도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재차 당부했다.

정 총리는 추석 연휴와 관련해서도 “이번 추석은 멀리서 마음으로 정을 나누는 것이 오히려 효도일 수 있다”며 “가족과 함께 하는 명절보다 가족을 위하는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 정부도 돕겠다”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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