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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다자무역체제 발전과 자유무역질서 확대를 위해서라도 정부는 총력을 기울여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지난달 ‘주요국이 WTO 사무총장 관련 의사 결정을 하기 전에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야 한다’는 김상조 정책실장의 건의에 “친서뿐 아니라 필요한 나라와는 정상통화를 하겠다.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지시하는 등 정상외교를 통해 유 본부장을 지원한 노력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35개 국가에 친서를 보냈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5개국 정상과 통화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은 친서 및 정상통화에서 ‘유 본부장이야말로 WTO의 기능을 보다 강화하고 회복력과 대응력을 갖춘 기구로 만들기 위한 적임자’라는 점을 역설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중 해외 방문 일정을 마치고 자가격리 중인 유 본부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어려운 여건에서 선전했다”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나이지리아 후보의 경력이 훌륭하지만 유 본부장이 만만치 않은 상황을 헤치고 여기까지 왔으니 상대적 강점을 살려 반드시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대통령이나 우리 정부가 어떤 부분에서 지원 노력을 해야할지 의견 있으면 달라”고 했다.
유 본부장은 “대통령께서 앞장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1주일의 격리기간이 끝나면 찾아 뵙겠다”고 답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달라”고 당부했다고 강 대변인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