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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금융 소식통의 6일 전언에 따르면 위안화가 예상과는 완전히 반대로 가는 이유는 많다. 무엇보다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 큰 관련이 있다.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얘기가 된다. 여기에 미국 대선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기울어가면서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솔솔 고개를 드는 것도 나름의 이유로 부족하지 않다.
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것은 역시 미국 경제가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아닐까 보인다. 경제가 맥을 못 추기 때문에 달러의 힘도 더불어 약해진다는 분석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 베이징의 금융 평론가 천룽런(陳融仁) 씨는 “지금 미국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신을 못 차리는 상태라고 봐도 좋다. 달러가 강세를 보인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한국의 원화에도 상당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위안화에는 더 말할 필요조차 없다”면서 현재 상황이 정상이라고 분석했다.
앞으로 위안화의 가치가 어느 정도까지 상승할지 섯불리 분석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7 위안 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그렇다면 역시 6 위안 쪽을 향해 달려갈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로 보면 중국 위안화의 8 위안 시대는 말할 것도 없고 7 위안이 되는 날도 당분간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해도 틀리지 않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