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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커피 만들고 서빙… 부산에 국내 첫 스마트시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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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0. 11. 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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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마트빌리지 입주자 56가구 모집… 내년 12월 준공
리빙랩형 국가시범도시 조성… 40여개 혁신기술 한 자리에
부산 스마트빌리지
부산 스마트빌리지 조감도. /제공=국토부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약 40여개 혁신기술이 구현될 새로운 기술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리빙랩형 실증단지가 조성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11일부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첫 입주단지 ‘스마트빌리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민들은 직접 거주하며 실증 서비스를 체험·피드백해 기술을 보완하고 실증된 기술은 시범도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1등급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로 조성 중이며 한국수자원공사, 삼성물산, 신동아건설이 참여해 총 56가구로 구성, 내년 12월 준공 후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가정의 스마트 홈 서비스와 단지 내 혁신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계, 가정 내·외부의 환경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각종 정보 분석을 통한 생활진단이 이뤄진다.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과 개인 스마트밴드를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병가능 질병을 예측해 병원 방문 필요여부도 판단할 수 있다.

증상 발생 시 간호사가 상주하는 웰니스센터에서 지역 협력병원과 연계한 서비스·건강식단 관리 서비스도 제공되며 AI체육센터에서 AI 트레이너가 개인별 건강정보를 분석,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빗물을 활용하는 친환경 스마트팜, 폐기물을 자동 분류, 로봇이 제조한 커피를 자율주행 서빙로봇이 고객에게 전달하는 다양한 로봇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스마트빌리지는 리빙랩 운영기간안 5년간 임대 보증금·임대료 없는 무상임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가구는 이달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스마트빌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운영기간 중 방문객을 별도로 모집해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12월 이후 사전 신청 등을 통해 누구나 스마트시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1호 시민이자 우리나라 스마트시티의 초석이 될 국가시범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갈 입주자 모집에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빙랩에서 제안된 의견과 정보는 사업시행자를 통한 국가시범도시 확산, 지자체 공공서비스 구축, 국내 강소기업 기술개발 등에 활용되어 국내 스마트시티 역량도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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