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홍진영 논문 표절 의혹 정식 수사해달라” 靑 청원 등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1111002025358

글자크기

닫기

박아람 기자

승인 : 2020. 11. 11. 20:2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청와대 국민청원
가수 홍진영이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사법당국의 정식 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씨와 **대학교의 부정 입시 및 부정 석/박사 학위에 대해 정식 수사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홍진영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의혹을 제기한 논문 제목으로 홍진영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청원인은 "한국의 교육 제도는 모든 것이 대학 입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 대학 입시 과정과 석·박사 과정에 조금이라도 부정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경찰과 검찰의 정식 수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홍진영과 조선대학교의 부정 입시 및 부정 석·박사 학위에 대해 정식 수사를 요청했다.

청원인은 홍진영이 2009년 조선대학교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이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이 74%가 나왔다고 지적하며 매체를 통해 보도된 지도 교수의 증언을 인용했다.

글쓴이는 논란 후 학위 반납 뜻을 밝힌 홍진영에 대해 "한국에는 석사, 박사 학위 반납이라는 제도가 없다. 여러 사항을 논리적으로 추론해 봤을 때 *씨는 현재 석·박사 논문 표절 의혹으로 인해 대학 입학과 석·박사 학위 과정에 문제가 있었고, 큰 부정행위가 발각되는 것을 우려해 가능하지도 않은 석·박사 학위 반납 의사를 밝히며 여론 사태 진화에 나섰다고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 *씨와 그녀의 아버지 그리고 **대에서 *씨 학위와 관련한 복합적인 부정행위 및 범법 행위가 있었을 것으로 의심된다"고 정식 수사를 요청했다.

해당 청원은 11일 오후 8시 24분 기준 3446명의 동의를 얻었다.

한편 지난 5일 국민일보는 홍진영이 지난 2009년 4월 제출한 조선대학교 대학원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홍진영은 6일 SNS를 통해 "지금 생각하니 제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다. 과한 욕심을 부렸다"며 "이 모든게 다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박아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