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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기준금리 ‘코픽스’, 한 달만에 다시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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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0. 11. 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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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0.01%포인트 내린 0.87%
잔액 기준·신잔액 기준도 하락세 이어가
은행권, 17일부터 신규 주담대 금리에 코픽스 변동 반영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16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10월 기준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7%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지속적으로 떨어지던 코픽스는 지난 9월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0.08%포인트 상승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각각 1.25%와 1.00%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은행이 적은 비용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신규취급액과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과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된다.

코픽스가 하락한 만큼 은행들은 17일부터 변동형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이를 반영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라며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는 경우에는 이러한 코픽스 특징을 이해하고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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