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요미우리 신문은 도쿄 23구 지역에서 2018년 기준 동거 고독사가 163명으로 통계를 처음 집계한 2003년 대비 2.4배 늘었다고 보도했다.
도쿄 23구에서 동거 고독사 발견에 걸린 시간은 4~7일 87건, 8~30일 54건으로 조사됐다.
2건은 사망 뒤 1년이 지난 뒤에야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오사카에서는 35건, 고베에서는 6건의 동거 고독사가 확인됐다.
유키 야스히로 슈쿠토쿠대 교수는 앞으로 동거 고독사 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이라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미우리 신문에 말했다.
일본은 70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100세 이상 고령자는 전국에서 1년간 9176명 증가한 8만450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