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회사의 모든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4분기부터 회사와 자회사의 사업이 정상화되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2%, 263% 늘어난 1조1687억원, 792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자체 개발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와 ‘오라스커버리’를 적용한 오락솔, 롤론티스 등이 미국 FDA에 허가 심사를 받을 계획”이라며 “아직 R&D(연구개발) 이벤트에 따른 추가 기술료 유입은 반영되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소식일 경우 기대 이상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기술 반환과 실적 부진으로 피어(PEER·경쟁사) 대비 파이프라인 가치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차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