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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구매제품이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공기관의 구매의사결정을 대행하는 ‘시범구매제도’에서 선정된 제품을 말하며, 2018년 제도 도입 당시 60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126개 제품이 선정됐고 268억원의 구매실적을 달성했다. 올해에는 440개 공공기관 참여하고 220개 제품을 선정해 2100억원 이상의 구매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제품의 시범구매를 신청하면 전문가 그룹이 공공기관의 구매의사결정을 대행해 시범구매제품을 선정하고 공공기관에 해당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범구매제품 25개를 대상으로 비대면 전시·구매상담과 제품 홍보 영상 촬영이 진행됐으며 49개 기관 110명의 담당자가 216회의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추가로 시범구매제품에 대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구매상담회에 참여하지 못한 공공기관에게 배포해 구매를 독려할 계획이다. 해당 영상은 ‘공공구매종합정보망(SMPP)’에 게시될 예정이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기 어려웠던 구매상담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구매상담회를 계기로 시범 구매 제품의 판로가 확보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첫걸음 중소기업이 조달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