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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공수처법 통과 환영…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상처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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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12. 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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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 하는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서울시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더이상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자 국민의 명령이며, 민주주의의 완성”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20년 진통 끝에 결실을 맺은 공수처법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지난 2005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당시 기필코 통과시키겠노라고 선언한 공수처 설치 특별법은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과 검찰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결국 좌초되고 말았다”고 돌아봤다.

정 총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숙원이었던 공수처 설치법을 통과시키지 못한 죄책감은 노 전 대통령 서거 후 평생 아물 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공수처 설치는 첫 논의 시작 후 20여년 동안 여러 방식으로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다”며 “총리 소속 공수처 설립준비단 책상의 먼지를 이제 털어내고, 팔을 걷어붙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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