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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12개가 넘는 구글 서비스가 온라인에서 작동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전세계 수십 억 명의 구글 이용자들이 영향을 받았다.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집계하는 사이트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미국 동부, 일본, 인도 등의 지역에서 구글 서비스 중단 빈도가 높았다.
WSJ는 이용자들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인용해 지메일에 로그인을 시도했을 때 오류가 표시됐다고 전했다.
구글 대변인은 이번 중단이 사이버 공격이 아닌 내부 저장용량 문제로 인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성명을 통해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조치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구글 중단 사태로 미국 일부 학교에서는 휴교를 하기도 했다.
미시간주 웨인 웨스트랜드에서는 약 980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이날 아침 휴교령을 내렸다. 해당 학교가 구글의 화상통화 앱인 구글 미트(meet)를 이용해 수업을 진행해왔기 때문이다.
일리노이주 시카고 의료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인드라 살라디는 “구글에 매우 의존하고 있다”면서 이번 중단으로 인해 다단계 재해 대책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의 회사는 구글의 클라우드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 직원, 고객 등과 소통하고 있다.
영국 시인인 닉 트레겐자 메이는 구글 문서로 작업을 하다 약 6500달러(약 712만 원) 규모의 손해를 입을 뻔했다.
우버, 넷플릭스, 트위터 등도 구글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구글은 지난해 3월에도 지메일 등 일부 구글 서비스가 속도가 느려지거나 접속이 불가능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