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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거리두기 단계 조정, 이번 주말이 중대한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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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12. 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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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시즌방 방역사각지대…방역대책 마련 지시
크리스마스 연말 비대면 종교활동 요청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서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휴일인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이번 주말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긴장을 전혀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큰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으로 치닫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참여방역’ 실천에 힘을 모아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정 총리는 “다음 주말부터는 성탄절 연휴와 새해 연휴가 2주 연속으로 계속된다”며 “올해만큼은 서로의 안전을 위해 조용하게 연말을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 총리는 “성탄절을 한 주 앞두고 종교시설에서 비롯된 확진자 수가 2주 전에 비해 5배나 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각 종단에서는 연말연시 종교행사를 비대면·온라인으로 전환해 주시고, 소규모 모임·식사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또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스키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스키장 인근에서 성업 중인 공유 숙소 ‘시즌방’이 사살 방역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문체부와 당역당국에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을 조속히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국민들에게 “소중한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내가 먼저 지켜준다는 생각으로 ‘몸은 멀지만 마음은 더 가까운’연말연시를 보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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